설날 아침도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30분

송혜수 기자 2024. 2.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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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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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오늘(10일)은 오전부터 귀성길에 오른 차들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대구 6시간 30분, 광주 5시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입니다.

오늘 교통량은 전국적으로 약 605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에서 각 지역으로 46만대,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 정도입니다.

귀성 방향의 도로 정체는 오후 1시~2시에 절정에 이르다가 저녁 8시에서 밤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 방향은 오전 8시~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내일(11일) 새벽 2∼3시쯤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예상 혼잡시간은 당일 돌발 및 기상 등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 구체적인 각 도로 정체 예상 구간은 한국도로교통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www.road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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