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과 다르네… 이강인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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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아시안컵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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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강인(22)이 아시안컵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쳤다. 1960년 아시안컵 이후 64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FIFA랭킹 23위인 한국은 당초 FIFA랭킹 87위인 요르단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요르단이 경기 초반부터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은 결국 후반 8분 야잔 알나마이트, 후반 18분 무사 알 타마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속절없이 0-2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소를 지어 도마 위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현장에도 미소를 유지했고 이번 대회를 실패 대신 긍정적 요소가 많았던 대회로 평가했다.
반면 선수들은 실망한 한국 축구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이강인도 심경을 밝혔다. 이강인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동안 아시안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지원 스태프들 함께 열심히 노력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해 개인적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대와 성원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서 보답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축구 팬여러분들께서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저희는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구성원으로서 모두 한 마음 한 팀이 되어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끝으로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이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한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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