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귀성길 “귀성 밤 해소…귀경 내일 새벽 해소, 아침 정체”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10일)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후 내내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과 귀성길 양방향 모두 오후 내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경길은 오후 7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에서는 4시간 10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내일(11일) 새벽 2시~3시쯤 해소됐다가, 아침 8시쯤 다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길은 오후 7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저녁 8시~9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차량 4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7시까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40만 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35만 대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12일) 자정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더 자세한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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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