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유바우처 사업 12개 시·군으로 확대…다자녀 가정 포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기존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도 수혜 대상에 포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유 바우처 수혜 대상은 지난해 9천300명에서 3만1천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다자녀 가정 인원은 1만8천여명으로 전체의 약 57%를 차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을 기존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세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도 수혜 대상에 포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 청소년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우유 바우처 수혜 대상은 지난해 9천300명에서 3만1천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다자녀 가정 인원은 1만8천여명으로 전체의 약 57%를 차지한다.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에 해당한다는 증빙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은 오는 19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다자녀 가정은 3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상시 가능하다.
바우처 사용 기간은 3∼12월이고 거주 시·군의 농협 하나로마트, 6개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흰 우유, 국산 원유를 50% 이상 사용한 우유류, 가공 유류, 치즈류, 발효유 등이다.
수혜 대상자의 성장기를 감안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우유, 라테 제품 등은 구입할 수 없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