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참극…50대母 살해 후 옆에서 잠든 30대 아들 체포

이혜영 기자 2024. 2. 10.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30대 남성이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A씨가 C씨에게 전화해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말했고, C씨가 이를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모친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인과 술 마시고 귀가 후 범행…경위 조사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에서 30대 남성이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112에 "지인이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숨져 있던 50대 모친 B씨와 그 주변에서 잠들어 있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직전 지인 C씨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이후 A씨가 C씨에게 전화해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말했고, C씨가 이를 112에 신고했다. 

A씨와 모친 B씨 외 자택에서 함께 살던 가족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가 모친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