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 수출 3억 달러' 목표…고품질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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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김 수출 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김 산업 클러스터 조성, 품질등급제 시행, 국제 마른김 거래소 운영 등 고품질·고부가가치화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김 산업 확대를 위해 목포 대양산단에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하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가 좋은 김을 높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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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김 수출 3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김 산업 클러스터 조성, 품질등급제 시행, 국제 마른김 거래소 운영 등 고품질·고부가가치화에 힘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지역 김 생산량은 전국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수출액도 2억4800만달러로 전국대비 31.4%를 점유하고 있다.
전남산 김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조류소통이 잘되며 일조량이 많은 청정해역에서 생산, 단백질과 비타민 A, B, C 등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도는 김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워 지난해부터 김 양식징과 가공업체의 시설 개선 및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김 산업 진흥구역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김 산업 진흥구역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김 품질등급제 시행으로 품질 향상을 꾀하고 마른김 가공업체에 대한 기계장비 및 국제식품 인증비 지원 등으로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김 산업 확대를 위해 목포 대양산단에 수산식품 수출단지를 2025년까지 조성하고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가 좋은 김을 높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출 계획이다.
최정기 도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김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생산 기반 구축, 김 품질 및 위생관리 역량 강화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조기에 김 수출 3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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