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근 5년간 설 연휴 화재 원인 1위는 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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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19∼2023년 설 연휴 기간 발생 화재 139건 중 61.9%인 86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주의 화재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관리 소홀이 38.4%인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29.1%(25건), 불씨 방치가 4.7%(4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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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 원인으로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19∼2023년 설 연휴 기간 발생 화재 139건 중 61.9%인 86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그 외 전기적 요인 17.3%(24건), 노후·과열 등 기계적 요인 5.8%(8건) 등이었다.
부주의 화재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관리 소홀이 38.4%인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움 29.1%(25건), 불씨 방치가 4.7%(4건)였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음식을 만들 때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레인지 부근에는 비닐이나 행주를 놔두지 않아야 한다"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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