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무피닉스 꺾고 2연승으로 1위 탈환 [남자핸드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이 상무피닉스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9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6-20으로 이겼다.
상무피닉스가 전진 수비를 펼치면서 맨투맨에 가까운 수비로 두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두산 선수들이 중앙선을 넘지 않고 공을 돌려야 할 정도로 상무피닉스가 수비를 끌어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전영제, 임경환 2골씩 추가하며 통산 100골
상무피닉스 박세웅 7골, 김명종 6골, 안재필 11세이브
두산이 상무피닉스를 꺾고 1위를 탈환했다.
두산은 9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2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6-20으로 이겼다.
전반은 예상과 달리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상무피닉스가 전진 수비를 펼치면서 맨투맨에 가까운 수비로 두산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두산 선수들이 중앙선을 넘지 않고 공을 돌려야 할 정도로 상무피닉스가 수비를 끌어 올렸다.
그러다 보니 활발하게 공을 주고받는 패스를 통해 기회를 노리던 두산 선수들의 실책이 나오면서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상무피닉스는 실책이 줄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전반 초반에는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이 6-3까지 앞섰다. 하지만 상무피닉스의 박세웅과 김명종에 이어 이준희, 김재순까지 다양하게 골을 기록하면서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상무피닉스가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초반 상무피닉스가 윙을 활용하며 쉽게 득점을 기록했고, 두산은 코트를 폭넓게 활용하며 돌파를 시도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이 19-16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두산 수비들이 상무피닉스 선수들의 중앙 공격을 막아내면서 상무의 공격이 무뎌졌다. 반면에 상무피닉스는 수비가 헐거워지면서 두산에 쉽게 돌파를 허용해 25-1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5분 동안은 양 팀 골키퍼의 선방과 서로의 슛이 골대를 맞는 공방전으로 이어져 골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26-20으로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김연빈이 7골, 정의경이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신학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상무피닉스는 박세웅이 7골, 김명종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재필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전영제와 임경환은 나란히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7골에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치MVP로 선정된 두산 김연빈은 “초반에 힘든 경기였는데 후반에 동료들이랑 호흡 맞춰가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앞으로도 연승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기피소 후 잠적한 이종수, 5년 만의 근황…美 한식당서 근무 [MK★이슈] - MK스포츠
-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라”…이경규, 아시안컵 4강 탈락하자 ‘버럭’ - MK스포츠
- ‘뉴진스’ 민지 ‘초밀착 팬츠룩으로 드러난 날씬 각선미’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예쁜 ‘요정’ 아이유, 레전드 미모 경신 [★현장] - MK스포츠
- 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다시 신인이 된 기분”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남개발공사 1, 2위 빅매치 무승부 기록해 [여자핸드볼] - MK스포츠
- 조너던 인디아, 신시내티와 2년 계약...연봉조정 피했다 - MK스포츠
- 클린스만은 달라지지 않는다…개혁 시급한 한국 축구 [아시안컵 초점] - MK스포츠
- 빌리 에플러 前 메츠 단장, IL 조작으로 2024시즌 자격 정지 징계 - MK스포츠
- “행복하죠, KT에 남고 싶었거든요” 107억 잭팟에 함박웃음…우승과 함께 또 다른 목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