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벽, 동대문구 화재로 60대 여성 심정지 이송

신지인 기자 2024. 2.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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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설날 새벽 서울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0일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11분쯤 동대문구 용두동 1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은 차량 22대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해 신고 1시간 40분만인 오전 4시59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68세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당 건물에 살던 또 다른 주민들은 소방 도움을 받아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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