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날 막바지 귀성길 정체…“서울→광주 4시간 20분”

2024. 2.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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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오늘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들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와 지체가 빚어지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광주 4시간 20분이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4㎞,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이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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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성남시 판교J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설날인 오늘 막바지 귀성길에 오른 차들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와 지체가 빚어지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광주 4시간 20분이 걸린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4㎞,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이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께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605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각 46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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