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로 뜨고 고속 승진하더니, 이젠 책까지?” ‘김 작가’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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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충TV'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이젠 '김 작가'가 됐다.
220쪽 분량의 이 책엔 충TV를 홀로 운영하면서 체득한 김 주무관의 홍보 철학과 전략 등이 진솔하게 담겼다.
김 주무관은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1년 걸려 책을 썼다"며 "유튜브 작업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어서 틈틈이 글을 쓰는 동안 고충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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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이젠 책까지 냈네”
유튜브 ‘충TV’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이 이젠 ‘김 작가’가 됐다.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얻은 전국적 명성을 바탕으로, 오는 21일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책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이미 온라인 서점에선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20쪽 분량의 이 책엔 충TV를 홀로 운영하면서 체득한 김 주무관의 홍보 철학과 전략 등이 진솔하게 담겼다.
김 주무관은 “출판사의 제안을 받고 1년 걸려 책을 썼다”며 “유튜브 작업을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어서 틈틈이 글을 쓰는 동안 고충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이 유튜버나 공공기관·기업의 홍보담당자에게 힘이 되고 충주시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면서 기업으로부터 억대 연봉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거절한 이유를 들었다.
그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충TV는 김 주무관이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그는 결재를 받거나 한다면 이 같은 성공을 이뤄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TV는 개설 5년 만에 구독자 수 55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61만명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중에선 구독자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월엔 9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됐다. 통상 9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평균 15년 가량 걸린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6급에 올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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