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뭐예요? 박유천 디너쇼, 김정훈 팬미팅, 최종훈 팬커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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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마약, 성폭행 등의 논란으로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어 한국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진 그 시절 '오빠들'.
박유천은 지난 9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박유천의 팬미팅에는 수많은 팬이 참석했다.
박유천은 팬들의 요청에 볼하트, 손하트 등 팬 서비스를 했고,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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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음주운전, 마약, 성폭행 등의 논란으로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어 한국 연예계 활동이 불투명해진 그 시절 ‘오빠들’. 국내 활동을 막혔어도 해외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다.
박유천의 일본 인기는 여전한 듯 하다. 그는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며 연예계 은퇴를 내거는 초강수를 뒀지만 거짓말로 밝혀지면서 질타를 받았지만, 은퇴를 번복하면서 주로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이 휩싸인 논란은 한 두 개가 아니다. 열애설과 결별설, 세금 체납 의혹 등에 휩싸인 박유천이지만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어 논란과 관련해 어떤 대응도 하고 있지 않다.
명확한 해명이 없는 박유천이지만 해외에서는 ‘톱스타’로 추앙 받고 있는 듯 하다. 박유천은 지난 9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의 제목을 ‘Re.birth’로, ‘부활’이다.
팬미팅은 오늘(10일)까지 진행되며, 11일에는 요코하마 다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연다. 3일 연속 6번의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 가격은 2만 3000엔(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는 5만엔(한화 약 46만 원)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박유천의 팬미팅에는 수많은 팬이 참석했다. 박유천은 팬들의 요청에 볼하트, 손하트 등 팬 서비스를 했고,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유천에 앞서 일본 활동으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논란의 오빠들’은 더 있다. 대표적으로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다.
김정훈은 음주운전 투 아웃을 당하고도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훈의 첫 음주운전은 13년 전인 2011년으로, 당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반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며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로써 투아웃.
음주운전 투 아웃과 함께 2019년에는 전 여자친구 관련 논란을 겪은 김정훈이지만 일본 활동에는 문제가 없는 듯 하다. 그는 두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에도 새해 인사를 전하고, 일본에서 지난달 19일과 20일에 걸쳐 현지 팬들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를 믿어 달라. 저도 여러분을 믿을 수 있게 저를 믿어 달라”고 말했다.
정준영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뒤 1심 선고에서 징역 5년,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 받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도 일본을 통해 복귀를 시도 중이다.
실형을 살고 나온 최종훈은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에 자신의 채널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팬들이 연예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구독료는 한화 약 5천 원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린다. 저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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