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이자이익 사상 첫 40조원 돌파…건설업 연체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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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 상황에서 4대 은행의 연간 이자 이익이 사상 처음 4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모두 14조 9천 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4개 금융지주의 총 이자이익은 40조 6천 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습니다.
이들 은행이 대출 부실화 등에 대비해 추가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모두 8조 9천억 원 규모로 전년보다 7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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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금리 상황에서 4대 은행의 연간 이자 이익이 사상 처음 4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모두 14조 9천 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4개 금융지주의 총 이자이익은 40조 6천 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습니다. 이자 이익이 4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이자 이익도 총 10조 5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8.0% 급증했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수수료 구조를 변경하고 주식 투자 등에서 수익을 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2022년 말 평균 0.20%에서 지난해 말 평균 0.25%로 0.05%포인트(p) 올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은 평균 0.24%에서 0.29%로 올랐습니다.
이들 은행이 대출 부실화 등에 대비해 추가로 적립한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모두 8조 9천억 원 규모로 전년보다 7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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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 (kim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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