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에 찾아온 불청객’ 아누노비, 팔꿈치 수술로 3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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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 랜들이 공백기를 갖고 있는 가운데 OG 아누노비(뉴욕)마저 수술대에 올랐다.
'ESPN'은 "뉴욕은 발목수술을 받은 미첼 로빈슨을 비롯해 아누노비, 랜들이 자리를 비웠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제일런 브런슨도 발목을 삐끗했다. 이는 뉴욕이 보얀 보그다노비치, 알렉 벅스를 영입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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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10일(한국시간) “아누노비가 9일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이라고 보도했다.
아누노비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최근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정밀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조치를 취했지만, 정규리그 중반 이후 복귀가 가능하다. 뉴욕은 아누노비의 복귀까지 3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탐 티보도 뉴욕 닉스 감독은 아누노비에 대해 “휴식을 통해 복귀하려 했지만, 의료진의 말을 신뢰하기로 했다. 수술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누노비는 올 시즌 중반 토론토 랩터스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 14경기에서 15.6점 3점슛 1.8개(성공률 39.1%) 4.6리바운드 1.8스틸 1.1블록슛을 기록했다. 뉴욕은 아누노비가 뛴 14경기에서 12승 2패의 상승세를 그렸다.
또한 아누노비는 14경기에서 총 500.4분을 소화하며 온코트 마진 +252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이는 온코트 마진을 집계한 1996-1997시즌 이후 이적생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ESPN’은 “아누노비는 뉴욕 이적 후 최고의 수비력을 지녔다는 것을 증명했다. 150개 이상 야투 시도를 허용한 선수들 중 리그에서 가장 낮은 36.7%의 허용률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단 14경기만 뛰고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만큼, 뉴욕으로선 아누노비의 공백을 최소화해야 했다. 뉴욕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추가로 전력을 보강한 이유다.
‘ESPN’은 “뉴욕은 발목수술을 받은 미첼 로빈슨을 비롯해 아누노비, 랜들이 자리를 비웠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제일런 브런슨도 발목을 삐끗했다. 이는 뉴욕이 보얀 보그다노비치, 알렉 벅스를 영입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쳤다”라고 다뤘다. 티보도 감독은 이적생들이 오는 1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부터 뛰길 바라지만, 아직 메디컬 테스트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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