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홍콩 노쇼' 파장…중국 항저우시 "3월 친선경기 취소"

권란 기자 2024. 2. 10.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홍콩 친선경기 '노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시가 속한 팀의 국제 친선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중국 항저우시 스포츠국은 어제(9일) 저녁 성명을 통해 "다음 달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팀 간의 국제 친선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가 홍콩 친선경기 '노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열릴 예정이던 메시가 속한 팀의 국제 친선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중국 항저우시 스포츠국은 어제(9일) 저녁 성명을 통해 "다음 달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팀 간의 국제 친선경기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은 "친선경기를 위한 조건이 이상적이지 않다"며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를 감안할 때 취소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메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축구 선발팀 간 친선경기에서 메시의 결장으로 중국 내 비난 여론이 격화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입니다.

앞서 홍콩 친선경기를 주최한 태틀러 아시아는 메시가 결장한 친선경기 티켓값 50%를 환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권란 기자 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