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내생일에 현관부터 돈길 깔아놔" 로맨틱 이벤트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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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로맨틱한 이벤트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0회에서는 하와이 대만 핀란드에 살고 있는 3개국 '선넘팸'이 설 명절을 맞아, 각국에서 알찬 겨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대만 가족의 생일 에피소드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몇 해 전 생일날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현관에서부터 돈으로 길을 깔아놨더라"며 "길 끝에 서 있던 남편이 작은 선물을 건네줬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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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로맨틱한 이벤트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0회에서는 하와이 대만 핀란드에 살고 있는 3개국 '선넘팸'이 설 명절을 맞아, 각국에서 알찬 겨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스튜디오 게스트로는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핀란드 출신 레오, 미국 출신 크리스가 함께해 유쾌한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만의 새 가족 강호연, 페기 린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언어 교환을 위해 만났다가 사랑 교환에 성공, 현재 수도 타이베이에 살고 있다고.
두 사람은 장인어른의 생일을 맞아 장모와 함께 타이베이 최대 규모의 '스린 야시장'에서 선물 구입에 나섰다. 이들은 대창 국수, 선지 찹쌀떡, 찹쌀 소시지 등을 무한 흡입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도대체 장인어른 선물은 언제 사?"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대만에서 편의점보다 점포 수가 많다는 '복권방'으로 향해 생일 선물로 복권을 구입했다. 이후 즉석에서 스크래치 복권 두 장을 사서 긁어봤는데, 놀랍게도 두 개의 복권이 모두 당첨돼 아내 페기 린의 환한 미소를 불렀다.
집에서 본격적으로 장인어른의 생일파티가 시작됐다. 이때 강호연은 선물 3종 세트로 '춘련'(새해를 맞아 소망과 평온을 기원하는 붉은 종이)과 즉석 사진관에서 찍은 세 사람의 사진, 복권을 전달했다. "생신 선물치고는 라인업이 좀 그렇다"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복권마저도 당첨에 실패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대해 강호연은 "다음 달에 장인 장모님이 한국에 오시면 제대로 대접해 드릴 예정"이라고 즉각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장모가 만든 족발 국수와 강호연이 직접 만들어온 불고기로 생일상을 함께 했고, 장인어른은 "불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칭찬해, 이날의 생일파티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대만 가족의 생일 에피소드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몇 해 전 생일날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현관에서부터 돈으로 길을 깔아놨더라"며 "길 끝에 서 있던 남편이 작은 선물을 건네줬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돈길만 걸으라'는 남편의 깊은 뜻"이라는 이혜원의 이야기에 모두가 부러워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보통 자식들이 부모님에게 해주는 효도 이벤트 아닌가요?"라는 감성 파괴 발언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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