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기 하지 마세요"...춘천시, 설연휴 기간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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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에서 등록된 반려동물이 10만 마리로 집계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느는 가운데, 춘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유기·유실을 예방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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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내에서 등록된 반려동물이 10만 마리로 집계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느는 가운데, 춘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유기·유실을 예방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반려동물 공공예절(펫티켓), 유기·유실 동물 방지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반려인은 외출시 목줄과 가슴줄 길이를 2m 이하로 해야 하며, 인식표 착용, 동물등록 및 배설물 수거를 해야 한다.
또 비반려인도 타인의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 동의를 구해야 하고, 큰소리를 내며 갑자기 다가가면 안 된다.
특히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유기할 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만약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아울러 춘천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동안 반려동물이 아프더라도 진료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을 소개했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관내에서 문을 여는 동물병원은 6개소다.
또 고향 방문 등의 이유로 설 연휴를 함께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보호하는 위탁관리업소는 21개소다.
춘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춘천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반려동물 소유자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의무 사항과 생활 속 반려동물 공공예절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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