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송광사 금강문 보물 된다…"시대적 특징·독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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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송광사 금강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관보를 통해 완주 송광사 금강문과 보은 법주사 천왕문 등 주요 사찰 건물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종루와 건물 형식이 유사하며 건립 연대 추정이 가능한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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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후 시대적 특징 잘 보여
전북 완주 송광사 금강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16일 관보를 통해 완주 송광사 금강문과 보은 법주사 천왕문 등 주요 사찰 건물 8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할 계획이다.
양산 통도사와 구례 화엄사, 영광 불갑사, 포항 보경사, 김천 직지사 천왕문을 비롯해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이 포함됐다.
공고일부터 30일까지 예고기간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정식 지정된다.
완주 송광사 금강문은 금강역사를 모시는 문으로 일주문 다음에 있다. 1649년(인조 27년) 이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이후 사찰의 시대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인 사찰의 산문(山門)이 주심포 또는 익공계 맞배지붕인 것과 달리 다포계 팔작지붕을 취하고 있어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종루와 건물 형식이 유사하며 건립 연대 추정이 가능한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다.
국보, 보물, 국가무형문화재,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국가민속문화재 등 7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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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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