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울산 생태환경 복원 위한 사업 발굴한다

허광무 2024. 2.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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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추진에 앞서 대상 사업을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에 사용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는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조성'과 '장현저수지 야생 두꺼비 생태통로 조성' 등 2개 사업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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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2개 찾아 환경부에 신청 계획
울산 혁신도시 장현동 단독주택 단지 일대에 새끼 두꺼비가 이동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내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추진에 앞서 대상 사업을 발굴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자가 개발사업을 추진할 때 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중 일부를 돌려받아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에 사용하는 것이다.

반환되는 금액은 사업당 최대 7억원이다.

시는 사업 발굴을 위해 대상지 조사와 허가사항 등을 검토한 뒤 2개 사업을 선정한다.

이후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를 대상으로 시행업체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9월께 환경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14억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는 '태화강 둔치 물억새 군락지 조성'과 '장현저수지 야생 두꺼비 생태통로 조성' 등 2개 사업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 2개 사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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