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서울→부산 6시간40분…오전 10시부터 정체 본격화

김태현 기자 2024. 2.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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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인 10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약 6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요금소 기준) 6시간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최대 663만명에 달한다.

특히,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이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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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대로 예상된다. 2024.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설 당일인 10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약 6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요금소 기준) 6시간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30분, 대구까지 5시간40분,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부터 귀성길 차량이 늘어나면서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8~12일)에만 국민 절반에 달하는 약 2852만명이 귀성·귀경길에 오른다. 하루 평균 예상되는 이동 규모는 지난해(557만명) 대비 2.3% 증가한 약 570만명으로 추산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최대 663만명에 달한다.

특히,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이날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설 연휴 기간 요일별 이동량 분포를 보면 지난 8일이 9.3%로 가장 낮았고, 9일(19.4%), 10일(27.1%), 11일(26.0%), 12일(18.2%)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연휴기간 국민 대다수는 승용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일평균 예상 교통량은 약 520만대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26.2%)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총 4일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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