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에 혈당 출렁? 먹는 순서만 지켜도 걱정 '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름진 먹거리가 많은 명절에는 당뇨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혈당조절을 위해 식단 관리는 필수지만 막상 다채로운 음식이 눈앞에 있고 주변에서 자꾸 권하기까지 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사순서와 조리법에 조금 신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혈당 걱정 없는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며 오히려 혈당 관리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명절 음식 중 나물류는 다른 음식에 비해 당뇨가 있어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름진 먹거리가 많은 명절에는 당뇨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혈당조절을 위해 식단 관리는 필수지만 막상 다채로운 음식이 눈앞에 있고 주변에서 자꾸 권하기까지 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사순서와 조리법에 조금 신경을 쓰는 것만으로도 혈당 걱정 없는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며 오히려 혈당 관리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당뇨 환자를 위한 슬기로운 명절 식사법을 알아본다.
칼로리 낮고 포만감 큰 나물부터 공략
명절 음식 중 나물류는 다른 음식에 비해 당뇨가 있어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식이섬유과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열량은 낮아 혈당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음식을 먹기 전 나물류와 채소로 공복감을 줄여 놓으면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반찬을 먹을 때도 순서가 있다. 나물과 채소와 같이 열량이 낮은 것부터 전, 육류 등 열량이 높은 것으로 옮겨가야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일과 같은 후식은 식후 바로 먹지 말고 적어도 30분 이상 지난 뒤 소량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곶감이나 건대추 등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당분이 농축돼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기름 덜 쓰며 조리하고 저혈당 대비 간식도 챙겨야
음식을 조리할 때는 최대한 기름과 밀가루를 덜 사용하고 물을 이용해 볶거나 물에 데친 후 기름을 살짝 둘러 무쳐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사 시간은 정확하게 지키고, 평소보다 간식을 많이 먹었다면 밥 양을 반으로 줄이자. 먹는 약이 있다면 잊지 말고 제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한편, 명절 기간 중 찾아올 수 있는 저혈당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귀성, 귀경길 장거리 이동으로 제때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면 사탕이나 주스 등 당분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가락 사진 한장에 6천만원?"... '이런 모양' 발 패티시들이 '환장'해 - 코메디닷컴
- "성욕이 떨어져도"...몸에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들 - 코메디닷컴
- 女 '그곳 털' 자주 밀면...소변 급하고 아픈 '이것' 잘 걸린다 - 코메디닷컴
- 女난소 빨리 늙는 이유?... '이것' 많이 노출되면 '난소 나이' 많다 - 코메디닷컴
- 男생식기 달고 "난 여자, 女수영대회 나가게 해줘", 생물학적 차이는? - 코메디닷컴
- "흡연 외 구강성교도"...계속 목소리 쉬고 귀 먹먹한 게 '이 암'? - 코메디닷컴
- "나도 모르게 몸을 늙게 해"...활성산소 잡는 식품들 무엇? - 코메디닷컴
- “쟤는 잘 나가는데 나는 왜?”...행복하려면 딱 3가지만 버려라 - 코메디닷컴
- “엉덩이 근육 봉긋"...리듬체조 신수지 ‘애플힙’ 비결은? - 코메디닷컴
- [한컷건강] "예뻐야 인생 편다"...韓 어쩌다 성형대국 1위가 되었나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