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대표팀 감독, 북한전 패배 시 사임 가능성 [2026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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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7위 일본이 116위 북한과 치르는 2연전이 사령탑 거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다.
일본 신문 '닛칸겐다이'는 2월7일 '대표팀 관계자'를 인용하여 "2026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북한전을 한 번이라도 지면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물러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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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7위 일본이 116위 북한과 치르는 2연전이 사령탑 거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다.
일본 신문 ‘닛칸겐다이’는 2월7일 ‘대표팀 관계자’를 인용하여 “2026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북한전을 한 번이라도 지면 모리야스 하지메(56) 감독이 물러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은 3월21일 2026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을 일본, 3월26일 4차전은 북한에 개최권을 줬다. 일본은 도쿄 국립경기장, 북한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을 선택했다.
일본은 오이와 고(52) 감독이 지휘하는 22세 이하 대표팀이 2023년 10월 북한과 제1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준결승을 2-1로 승리했지만, 슬라이딩 백태클 등 거친 플레이를 겪으며 크게 애를 먹었다.
북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음료수를 전달하는 일본 U-22 관계자에 대한 폭행을 시도하거나 현장 경비원이 제지할 정도로 과격했던 주심에 대한 판정 항의 등 물의를 빚었다.
일본은 이번 아시안컵을 6위로 마쳤다. 1988년 제9회 대회 10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해임 여론에 대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국가대표팀과 선수를 위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진 사퇴는 거부했다.
다시마 고조(66) 일본축구협회장 역시 경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모리야스 하지메와 2026월드컵까지 맺은 감독 계약을 해지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나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임기는 2024년 3월 끝난다. 회장 승진을 앞둔 미야모토 쓰네야스(47) 전무이사가 국가대표팀 선배 모리야스 하지메를 지도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2026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의 다른 두 팀은 세계랭킹 91위 시리아, 162위 미얀마다. 일본이 북한에 져도 3차 예선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TOP2에 들지 못할 확률은 0에 가깝다.
그러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아시안컵 4강 무산으로 그치지 않고 북한전 패배를 당한다면 다시마 고조가 물러나고 미야모토 쓰네야스가 이어받을 일본축구협회가 회장 교체 속에 대표팀 사령탑을 감싸줄 이유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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