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볼까] "하이볼, 이렇게 더 쉽게 만드세요"
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터키 하이볼 패키지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패키지 리뉴얼 등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절을 앞두고 주류·음료업계가 하이볼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술에 토닉워터 등을 타 낮은 도수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쉐이커 패키지를 공개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터키 등으로 구성된 하이볼 세트를 내놨다. 한편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 패키지를 새로 디자인했다.
토닉워터-쉐이커로 꾸린 패키지
하이트진로음료는 술에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믹서류 진로토닉워터와 칵테일 쉐이커를 함께 구성한 '진로토닉 와일드피치'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세트는 칵테일, 에이드 등 각종 음료 베이스로 활용도가 높은 진로토닉 와일드피치(300㎖) 15병과 진로토닉워터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칵테일 쉐이커(350㎖)로 구성했다.
쉐이커는 기본적인 칵테일 제조 도구로, 취향에 따라 진로토닉워터와 주류 등을 넣고 흔들어 집에서도 칵테일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진로토닉 와일드피치는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복숭아를 활용한 제로칼로리 토닉워터다. 진로토닉 고유의 맛에 국산 '개복숭아'를 더해 깔끔한 단맛을 냈다.
복숭아 풍미에 적당한 탄산감을 더해 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등 다양한 주종과 조화를 이룬다. 과일 에이드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MZ세대를 겨냥한 진로토닉워터 마케팅 판촉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했다.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인기 주류 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진로토닉워터 오리지널, 제로, 홍차 등 라인업 대표 제품들을 지원해왔다.
인기 위스키를 하이볼로
트랜스베버리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 와일드 터키와 더 글렌그란트로 구성한 하이볼 세트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와일드 터키 101 8년 700㎖ 1병에 온더락 글라스와 하이볼 글라스했다.
와일드 터키는 풍미가 강한 '엘리게이터 차르 배럴' 오크통에 숙성하는 방식을 고수해오며 미국의 대표 버번 위스키로 자리잡았다.
전용 하이볼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와일드 터키 30㎖, 진저에일 120㎖를 넣고 저은 뒤 기회에 따라 레몬 등을 더하면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와일드 터키 하이볼을 만들 수 있다.
더 글렌그란트는 신년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했다.
보리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이 증류소에서 진행되는 더 글렌그란트는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정제된 원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하이볼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더 글렌그란트 45㎖와 토닉워터 135㎖를 넣은 뒤 취향에 따라 레몬 등을 첨가하면 과일과 캐러멜, 꿀 향 등 풍성한 맛이 나는 하이볼을 만들 수 있다.
커지는 시장에 옷 갈아입은 '라이트 맥주'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는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카스 라이트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 등 소비자 수요가 점차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해 이번 디자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건강에 관심을 갖는 Z세대 소비자의 이목을 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 디자인은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가벼운(Light)'이라는 소구 포인트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 제품 특성인 제로 슈거와 '카스 프레시 대비 33% 낮은 칼로리' 등 주요 정보를 패키지에 명확히 보이도록 했다.
이번 리뉴얼은 캔과 병, 페트 등 전 제품에 적용한다. 카스 라이트는 이번 리뉴얼을 맞아 신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카스 라이트는 국내 1위 맥주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로 2010년 출시 이후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를 선도하며 국내 전체 맥주시장에서 10위 내 판매량을 유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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