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킬쇼' 김혜준 "4개월 연습한 발차기, 무술팀 액션인 줄...뿌듯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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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지안 역으로 출연한 김혜준.
"사실 지안이 다른 킬러들에 비해 전문적인 액션은 아니잖아요. 구르고 다치는 장면이 많죠. 근데 이 정도로 할 줄은 몰랐어요. 호기롭게 해보고 싶다고 했던 순간이 그냥 패기가 넘쳤구나 싶더라고요."
지안의 액션 주 종목은 태국 출신 킬러 파신(김민)에게 배운 무에타이.
김혜준은 발차기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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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쿨, 무에타이 도장 오가며 훈련 "액션 연기, 쉽지 않구나 체감했죠"
"평범함 속 특별함 있는 지안...새총과 비슷해요"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제가 한 발차기였는데 무술팀이 한 줄 아시더라고요. 뿌듯했죠. 무술팀만큼 발차기를 잘 했구나 싶어서요.(웃음)"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지안 역으로 출연한 김혜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극중 지안은 자신을 해치려는 킬러들의 공격에 맞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인물. 전문 킬러처럼 화려한 무술 실력은 아니지만, 대담하고 영리하게 상대를 쓰러뜨렸다.
김혜준은 4개월간 액션스쿨과 무에타이 도장을 오가며 훈련에 매진했다. "어린 시절 그 흔한 태권도학원 한 번 안 가봤다"던 그는 기초체력 훈련부터 발차기, 총술까지 익혔다. 그리고 새삼 액션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사실 지안이 다른 킬러들에 비해 전문적인 액션은 아니잖아요. 구르고 다치는 장면이 많죠. 근데 이 정도로 할 줄은 몰랐어요. 호기롭게 해보고 싶다고 했던 순간이 그냥 패기가 넘쳤구나 싶더라고요."
"모든 액션 잘하는 선배님들을 존경하게 됐어요. 몸을 쓰는 무술을 잘하는 것도 그렇지만, 액션 연기는 또 다른 분야잖아요. 그걸 잘하는 게 쉽지 않구나 체감을 정말 많이 했죠."
지안의 액션 주 종목은 태국 출신 킬러 파신(김민)에게 배운 무에타이. 특히 강력한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김혜준은 발차기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역을 쓰기도 했지만, 웬만한 촬영들은 거의 다 직접 했어요. 감독님도 얼굴을 걸고 많이 찍어주셨고요. 한번은 촬영을 하는데 '오케이' 사인이 안나더라고요. 액션에 무술팀 얼굴이 걸려서 못 쓰지않을까 회의를 하고 계셨어요. 근데 그게 제가 한 발차기였죠. 그날 심지어 무술팀도 없었어요. 그래서 뿌듯했죠. 무술팀만큼 발차기를 잘 했구나 싶어서.(웃음)"
그의 액션 자체가 지안이라는 인물을 설명해 주기도 한다. 다소 어설프지만 근성 있고,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는 영리함까지. 김혜준도 "과감한 선택을 하는 기질은 삼촌으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그런 것도 매력이다. 평범함 안에 특별함이 있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런 관점에서 극중 삼촌이 건네주는 새총은 지안과 딱 맞는 무기였다고.
"새총은 곧 지안이에요. 새총이 은근히 강력하거든요. 쇠구슬로 하면 나무도 뚫죠. 보잘것없고 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강단 있고, 위력을 가진 모습들이 지안과 비슷해서 그런 무기 설정한 것 같아요."
[인터뷰②] '킹덤' '구경이' '킬쇼'...김혜준 "또 장르물? 맞는 옷이라면 해야죠!"에서 계속됩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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