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람쥐택시' 운영 확대…오지마을에 교통편의

장인수 기자 2024. 2.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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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오지마을에 투입하는 다람쥐 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다람쥐택시 운행·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입법예고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부족과 적자 노선 등으로 버스 운행이 되지 않는 마을 위주로 다람쥐 택시 투입을 늘릴 방침"이라며 "오지마을 교통 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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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면 상촌리·용암마을 등 7곳 추가…개정 조례안 입법예고 마쳐
옥천군이 상반기부터 확대 운영하는 다람쥐택시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오지마을에 투입하는 다람쥐 택시 운행 지역을 확대한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다람쥐택시 운행·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입법예고를 마쳤다.

군은 입법예고를 통해 수렴한 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한 뒤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에 개정된 규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람쥐택시 운행 대상 마을을 기존 27곳에서 34곳으로 확대한다. 추가하는 마을은 동이면 상촌리·용암마을, 안남면 덕실·독락정·대제·수일, 군서면 사기점마을 7곳이다.

군 다람쥐 택시는 버스노선이 닿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군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 11월 처음 도입했다.

이 시책은 오지마을에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버스요금과의 차액을 직접 보상금으로 지급해 택시업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 부족과 적자 노선 등으로 버스 운행이 되지 않는 마을 위주로 다람쥐 택시 투입을 늘릴 방침"이라며 "오지마을 교통 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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