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 아구에로, 바르셀로나의 10번 제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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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바르셀로나로부터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구에로는 메시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제안받았지만 아구에로는 친구가 결국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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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구에로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바르셀로나로부터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해 2021년 말 은퇴를 선언한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아구에로는 최근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재개약에 대한 입장을 전해 들은 아구에로는 맨체스터 시티가 자유 이적으로 떠나게 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아구에로는 인터뷰에서 "2021년 1월 맨시티는 내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월에 그들은 내게 그것을 확인했다. 나는 1년을 더 원했고, 벤치에 있을 의향이 있었다.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해도 돕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에도 불구하고 아구에로가 메시로부터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은 후 그를 설득했다. 아구에로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이) 잘될 거라고, 훈련을 시작할 거라고 나를 안심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뉴스를 보고 가짜인 줄 알았다. 그에게 편지를 보냈더니 '맞다'라고 답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더 이상 대답하지 않았다. 다음 날 그를 봤는데 상태가 꽤 안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2년 계약을 체결한 후 아구에로는 자신의 절친이었던 메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구에로는 메시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제안받았지만 아구에로는 친구가 결국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거절했다.
아구에로는 “메시가 떠나자마자 클럽에서 '10번'을 제안했지만 나는 거절했다. 나는 모든 클럽에서 '10번'이었기 때문에 그 번호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시가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 다른 누군가가 그 번호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들은 내게 ‘이걸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너 아니면 안수 파티뿐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내게 10번은 메시의 것이고 그가 없으면 사용하지 않을 것이니 안수 파티에게 주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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