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빅쇼’ 오늘을 기다렸다, 트로트 어벤져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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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날이다.
트로트 메들리 최강자 진성을 비롯해 핫한 트로트 스타가 총출동하는 '진성빅쇼'가 오늘(10일) 베일을 벗는다.
KBS2 설 특집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은 '트로트 메들리 최강자' 진성이 뮤직 토크쇼다.
무엇보다 이번 '진성 빅쇼'에는 든든한 트로트 어벤져스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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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설 특집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은 ‘트로트 메들리 최강자’ 진성이 뮤직 토크쇼다.
KBS 설 특집은 지난 2021년 29% 시청률을 기록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달성하며 대표 명절 대기획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주인공인 가수 진성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폭넓은 세대에서 사랑을 받아왔다. 40년이라는 긴 무명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다.
진성은 130분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괜찮아”,“다 잘 될 거야”라는 긍정의 힘과 함께 청룡의 해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공감의 멜로디를 전한다.
무엇보다 이번 ‘진성 빅쇼’에는 든든한 트로트 어벤져스가 함께한다. 먼저 장윤정이 MC를 맡아 진성의 무대를 이끈다.
또 특별 게스트로 트로트 아이돌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힘을 보탠다. 정동원은 진성의 히트곡 ‘보릿고개’로 진성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보릿고개’는 정동원이 13살 때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조회수 1400만 뷰를 달성했던 노래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김호중은 진성의 히트곡 ‘내가 바보야’를 열창한다. 닮은 꼴 인생을 겪어 온 진성과 김호중이 함께 하는 ‘내가 바보야’ 무대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찬원은 진성과 위기를 이겨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 세대와 MZ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예고한다. 특히 ‘가지마’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진성은 앞서 설 특집 첫 단독 무대를 앞두고 “너무나 큰 영광이고, 실제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그러나 그 부담을 뛰어넘지 않으면 박수를 받을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나의 연예계 생활을 총망라해서 시청자분들에게 뭔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제가 희망의 아이콘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외길 인생을 살다 보면 분명히 그곳에 밝은 빛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40년 무명과 암을 딛고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선 진성의 삶과 무대가 펼쳐질 ‘진성빅쇼’가 설연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성빅쇼’는 1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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