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림픽' 세계관 최강의 스피드 레이서=허경희 [TV온에어]

김진석 기자 2024. 2. 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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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림픽'에서 '골때녀' 세계관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골림픽'에선 50m 스프린트 대결을 통해 가장 빠른 스피드레이서를 선정했다.

네 번째 대진에는 허경희, 이야누, 김민지, 윤태진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스피드 레이서를 뽑는 결승전에선 허경희, 이현이, 사오리, 심으뜸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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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림픽'에서 '골때녀' 세계관 최고의 스프린터를 가렸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골림픽'에선 50m 스프린트 대결을 통해 가장 빠른 스피드레이서를 선정했다.

이날 각 팀 4명의 선수가 4조로 출전해 총 16명이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황희정, 심으뜸, 경서, 김가영이 출전해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심으뜸은 "너무 쟁쟁하다. 경서랑 김가영이 너무 세다"라고 말했고, 축구선수 황희찬의 누나 황희정은 현역 육상선수 김민지에게 팁을 전수 받으며 경기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후 치고 나간 건 심으뜸이었다. 50m 스프린트 경기 결과 심으뜸이 7.74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 7.95를 기록한 김가영이 뒤를 이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경서는 "충격적으로 4등을 했지만 아직 몇 위 일지 모른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대결은 김설희, 태미, 오나미, 이현이가 출전했다. 이현이가 7.63의 기록으로 전체 1위에 등극했고, 작년 1위 사오리의 기록 7.66의 기록을 신하는데 성공했다.

세 번째 달리기는 사오리, 이나연, 박승희, 앙예원이 뛰었다. 사오리는 지난해보다 부족한 기록 7.79를 기록했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네 번째 대진에는 허경희, 이야누, 김민지, 윤태진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허경희는 시작과 동시에 넘어지며 체면을 구긴 바 있었다. 현역 육상선수인 김민지는 부담감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부담도 잠시 출발 신호와 함께 쏜살같이 뛰어 나간 김민지는 7.12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허경희는 7.58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지는 "마음에 안든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사오리는 예산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현역 선수인 김민지의 기권으로 결승에 합류했다.


이어지는 경기는 번외 경기 50m 느림보 달리기 였다. 팀에서 가장 느린 선수를 선정해 달리기 경기를 펼치는 번외 경기였다. 일주어터, 김민경, 문지인, 채연이 달리기를 했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운동뚱으로 이름을 날린 김민경이 1위를 차지, 일주어터가 4위를 차지했다. 자신감이 넘치던 문지인은 라인까지 이탈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고의 스피드 레이서를 뽑는 결승전에선 허경희, 이현이, 사오리, 심으뜸이 출전했다. '구척파이터'는 팀 내에서 3명이 출전하며 압도적 면모를 보였다.

달리기의 최종장에서 네 사람은 치열하게 달렸다. 네 사람은 거의 동시에 도착했고 모두들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비딩오 판독결과 7.58의 기록을 세운 허경희가 왕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골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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