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고향 빈집 의논하세요…김해시, 공공용지 활용에 우선 지원

최병길 2024. 2.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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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고향 빈집 어떻게 활용할지 의논하세요."

경남 김해시는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도시·농촌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모두 빈집 9곳을 철거하거나 안전조치, 철거 후 공용주차장 활용 등 정비 비용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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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설에 고향 빈집 어떻게 활용할지 의논하세요."

경남 김해시는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도시·농촌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 정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주차장 등 공공용지로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을 적극 발굴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정비대상 3·4등급 빈집 중 철거 10곳, 안전조치 14곳 등 24곳 빈집부터 정비 비용을 지원한다.

빈집 당 단순 철거는 최대 1천만원, 철거 후 공공용지로 활용할 수 있는 빈집은 최대 1천500만원, 안전조치 지원 비용은 최대 500만원까지 총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1차로 안내문과 신청서를 빈집 소유자에게 개별 발송했다.

빈집 정비 지원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시 건축과나 빈집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모두 빈집 9곳을 철거하거나 안전조치, 철거 후 공용주차장 활용 등 정비 비용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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