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항공기 수출 10억달러 처음 넘어서… 항공기 부품 수출도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공격기 FA-50을 폴란드로 수출하는 등 한국의 항공기 수출 규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항공기 수출 규모는 지난해 10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KAI는 구체적인 수출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무역 통계상 지난해 대(對)폴란드 항공기 수출액은 5억2000만달러(약 6900억원)로 잡혔다.
한국의 항공기 부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24억4000만달러로 2022년보다 34.1%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공격기 FA-50을 폴란드로 수출하는 등 한국의 항공기 수출 규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항공기 수출 규모는 지난해 10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2022년보다 320.5% 증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12대의 FA-50GF를 납품하면서 수출 규모도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KAI는 구체적인 수출 대금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무역 통계상 지난해 대(對)폴란드 항공기 수출액은 5억2000만달러(약 6900억원)로 잡혔다.
KAI는 계약 잔여 물량 36대를 폴란드 공군의 요구에 맞춰 FA-50PL 형태로 개발해 2025∼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항공기 부품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한국의 항공기 부품 수출 규모는 지난해 24억4000만달러로 2022년보다 34.1% 늘었다. KAI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이 다양한 항공기 부품을 보잉과 에어버스 등 주요 항공기 제작사에 공급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