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0.02%↓ ‘하락폭 확대’…전세가 0.04%↑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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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낙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2%와 0.04%, 충남은 -0.07%와 -0.0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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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매매·전세가는 0.07%↓·0.02%↓ ‘낙폭 축소’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2월 첫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낙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2%와 0.04%, 충남은 -0.07%와 -0.02%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3주 연속 소폭 하락(-0.01%→-0.02%)했다. 대덕구(0.04%), 동구(0.02%), 유성구(0.01%)는 소폭 상승한 반면 서구(-0.08%), 중구(-0.03%)는 내렸다.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0.09%→0.04%)됐다. 대덕구(0.08%)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0.05%), 중구(0.04%), 서‧유성구(0.03%) 순으로 뛰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0.11%→-0.07%)됐다. 보령(0.33%)이 크게 뛰었으며 논산(0.03%)은 소폭 상승했다. 계룡(-0.11%), 천안‧아산‧예산(-0.10%), 서산(-0.06%), 당진(-0.03%), 홍성(-0.02%), 공주(-0.01%)은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 역시 전주에 비해 낙폭이 축소(-0.07%→-0.02%)됐다. 계룡(0.42%)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보령(0.14%), 공주‧논산(0.02%)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예산(-0.10%), 서산(-0.09%), 천안(-0.05%), 홍성‧당진(-0.04%), 아산(-0.02%)은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5와 98.8, 충남은 94.4와 98.9를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매수자들의 기대심리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세계약만 간간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월 첫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6%와 0.01%, 5대 광역시는 –0.09%와 -0.05%, 지방은 –0.06%와 -0.03%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0.54%→-0.32%)와 전세가(-0.58%→-0.24%)는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낙폭이 크게 축소됐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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