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0.02%↓ ‘하락폭 확대’…전세가 0.04%↑ ‘상승폭 축소’

백운석 기자 2024. 2. 10.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 첫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낙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2%와 0.04%, 충남은 -0.07%와 -0.02%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 2월 첫째 주 전국 주간 동향
충남 매매·전세가는 0.07%↓·0.02%↓ ‘낙폭 축소’
대전시내 아파트단지 모습. 2022.9.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2월 첫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셋값은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은 전주대비 낙폭이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첫째 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2%와 0.04%, 충남은 -0.07%와 -0.02%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3주 연속 소폭 하락(-0.01%→-0.02%)했다. 대덕구(0.04%), 동구(0.02%), 유성구(0.01%)는 소폭 상승한 반면 서구(-0.08%), 중구(-0.03%)는 내렸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뉴스1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크게 축소(0.09%→0.04%)됐다. 대덕구(0.08%)가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0.05%), 중구(0.04%), 서‧유성구(0.03%) 순으로 뛰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0.11%→-0.07%)됐다. 보령(0.33%)이 크게 뛰었으며 논산(0.03%)은 소폭 상승했다. 계룡(-0.11%), 천안‧아산‧예산(-0.10%), 서산(-0.06%), 당진(-0.03%), 홍성(-0.02%), 공주(-0.01%)은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 역시 전주에 비해 낙폭이 축소(-0.07%→-0.02%)됐다. 계룡(0.42%)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보령(0.14%), 공주‧논산(0.02%)은 소폭 상승했다. 이에 반해 예산(-0.10%), 서산(-0.09%), 천안(-0.05%), 홍성‧당진(-0.04%), 아산(-0.02%)은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대전이 95.5와 98.8, 충남은 94.4와 98.9를 기록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뉴스1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매수자들의 기대심리가 지속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전세계약만 간간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2월 첫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6%와 0.01%, 5대 광역시는 –0.09%와 -0.05%, 지방은 –0.06%와 -0.03%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0.54%→-0.32%)와 전세가(-0.58%→-0.24%)는 전국 최고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낙폭이 크게 축소됐다.

bws966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