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명·친문 구분 짓는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간계 경계해야"

맹태훈 기자 2024. 2. 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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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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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시스템을 통해 능력,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다. 오직 단결하고 하나된 힘으로 주어진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방기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평화, 민생, 경제를 되살려 국민께 희망과 미래를 드려야만 한다"면서 "소명을 다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가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모아 총력을 다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총력 다해 단결하고 민생 위협하는 정권에 제동을 걸겠다"며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서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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