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상대는 있어도 돈 빌릴 사람은 없어”.. 50대 이상 노후 실태 조사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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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절반은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빌릴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제 9차 중·고령자의 비재무적 노후생활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 6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후 시기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50.6%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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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절반은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빌릴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의 ‘제 9차 중·고령자의 비재무적 노후생활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 6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후 시기 ‘갑자기 많은 돈을 빌릴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50.6%는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연구팀은 집안일 부탁하기, 대화하기, 돈 빌리기 등을 세가지를 조사했는데, ‘갑자기 많은 돈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응답은 49.4%로 절반 이하였습니다.
돈을 빌려줄 만한 사람은 평균 1.76명이었습니다.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7.3%였고, 부탁할 수 있는 대상자는 평균 2.01명이었습니다.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물음에는 87.8%가 ‘있다’고 답했고, 이야기 상대는 평균 2.5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답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배우자가 없는 경우,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단독가구인 경우, 소득분위가 낮은 경우도 도움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장 도움이 된 사람 중 1순위가 누구였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자'(66.5%)가 가장 많았고 '자녀'(26.0%), '형제자매'(2.3%), '친구'(2.0%),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1.7%)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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