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빛낼 '용띠 야구인' 누가 있나, 조계현·이승엽·김광현·노시환 등 화려한 면면
현재 야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용띠 야구인은 1964년생, 1976년생, 1988년생, 2000년생이 있다. 이들은 업계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64년생 야구인 중에는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이 눈에 띈다. 2021년까지 KIA 타이거즈 단장을 역임했던 조 위원장은 지난해 4월 KBO가 기존의 기술위원회를 재편한 전력강화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 부임했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시작으로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까지 선수 선발과 대표팀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3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맞붙을 '팀 코리아' 명단 역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꾸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을 갖고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꾸렸다. 조 위원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팀 코리아' 선수단 구성은 2026년 WBC, 2028년 LA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나이를 계산해서 짰다. 지금 22~25세 선수들이 그때 되면 기량도 절정에 이를 것이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서 경쟁력 있는 국가대표팀을 만들어보자는 중장기적 계획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부임 첫해 5위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한 이 감독은 구단이 내부 FA(프리에이전트) 양석환과 홍건희를 모두 잡으며 큰 전력 유출 없이 2024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8위로 시즌을 마감한 박 감독은 외부 FA 김재윤과 임창민을 영입하고, 내부 자원 오승환과 재계약을 맺으며 강한 뒷문을 통한 야구를 펼치게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LG 트윈스 우승의 조연 역할을 한 이호준 타격코치, 그리고 두산 베어스의 수비코치인 조성환 코치도 1976년생이다.
부활을 꿈꾸는 선수도 있다. 2018년 MVP인 김재환(두산 베어스)은 지난해 타율 0.220, 10홈런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비시즌 마무리훈련에 참가했고,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를 찾아가 타격에 변화를 줬다.
올해 FA 계약을 맺은 선수도 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잠수함 김대우(삼성)는 지난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44경기에 등판했다. 김민성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13년 만에 친정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LG에서 활약한 좌완 김윤식과 내야수 문보경도 있다. 2022시즌 선발진에 안착하며 이듬해 WBC에도 선발됐던 김윤식은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선발승을 거두며 우승반지를 차지했다. 2년 연속 3할 타율(0.301)과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10홈런)을 기록한 문보경 역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외에도 아직 잠재력이 넘치는 유망한 선수들이 여럿 있다. KIA 김기훈과 두산 김대한, 롯데 고승민 등도 동기들을 따라 주전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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