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백승호, '키패스 1회+유효슈팅 1회' 번뜩이는 활약...버밍엄, 셰필드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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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23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볼터치 14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백승호에 6.1점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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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분 간 '키패스 1회+유효슈팅 1회' 번뜩이는 활약
[포포투=이종관]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버밍엄은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31라운드에서 셰필드 웬즈데이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버밍엄은 공식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버밍엄으로 이적한 백승호, 지난 4일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백승호는 후반 22분, 미요시 코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또한 팀의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는 직접 전담 키커로 나서며 킥을 처리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23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볼터치 14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2회 중 2회 성공),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백승호에 6.1점의 평점을 매겼다.
그리고 약 6일 뒤, 셰필드 원정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백승호가 투입된 것은 0-2로 뒤진 후반 9분이었다. 백승호는 이반 순지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2선과 3선을 오가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약 36분 정도를 소화한 백승호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백승호는 볼터치 37회, 패스 성공률 76%(29회 중 22회 성공), 키패스 1회, 유효슈팅 1회, 크로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33%(3회 중 1회 성공),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백승호에 무난한 6.8점을 매겼다.
한편 백승호는 14일 블랙번전을 통해 첫 홈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 앞에서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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