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한 곳당 4000만원 지원

송창헌 기자 2024. 2.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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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 경관 조성 등을 위해 한 곳당 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으로 유기농업 정착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유기농 1번지 청정전남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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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생태마을.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 경관 조성 등을 위해 한 곳당 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농업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유기농업 마을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해 지금까지 57개 마을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마을특색을 살려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고 있는 환경친화적 마을, 소득창출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마을을 일컫는다.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지원사업은 마을당 4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6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생태마을 중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10호 이상의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마을에서 친환경 인증 면적 10㏊ 이상이며, 유기농 인증면적 비율이 30%이상이어야 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나주 계량마을은 자체 생산 농산물을 재료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김장김치 담그기와 전통주 누룩만들기 등을 진행해 2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500명, 2500만 원을 목표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유덕규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사업으로 유기농업 정착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유기농 1번지 청정전남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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