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호텔판 미쉐린' 오른 곳 어디…연휴에 가볼까

'2024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발표
포시즌스 서울, 5년 연달아 5성 등극
아트파라디소·콘래드 서울 4성 올라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호텔업계의 미쉐린'이라고도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올해 5성과 4성으로 선정한 호텔 리스트를 최근 공개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호텔 중에선 6년 연속 등재된 서울신라호텔과 함께 포시즌스 서울이 5년 연달아 5성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콘래드 서울 역시 4성으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오른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로비. (사진=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우리나라가 처음 평가 국가로 선정된 2017년 4성 호텔로 선정됐다. 이후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성으로 상향 평가된 후 올해까지 5년 연속 5성 호텔로 이름을 올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평가단으로부터 럭셔리 호텔로서 경복궁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우수한 위치, 최고급 서비스와 부대시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텔 자체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 위치한 '더 스파' 또한 스파 항목에서 4성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7년 국내 최초로 4성급 스파로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국내 호텔 중 스파 부문 스타를 8년 연속 획득한 곳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더 스파가 유일하다.

2015년 개관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약 60년간 축적된 포시즌스 브랜드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국내 부티크 호텔 최초 4성 오른 '아트파라디소'

파라다이스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인 전용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부티크 호텔 최초로 4성 등급을 획득했다.

아트파라디소는 지난해 8월 신규 등재 이후 진행된 첫 평가에서 4성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트워크와 공존을 통해 전체 공간을 갤러리화한 시설과 58개 전 객실 스위트룸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력을 다각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프라이빗한 휴식부터 미식, 아트까지 '올인클루시브' 특전을 담은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숙 전 고객의 사전 니즈 파악을 통한 맞춤 일정표 수립은 물론 24시간 요청 사항을 응대하는 '큐레이팅 서비스', 호텔 내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에서 전 일정 식사 혜택을 담은 '풀보드 서비스', 주요 전시 작품을 둘러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트투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콘래드 서울도 4성 호텔로 이름 올려

콘래드 서울 4성 선정.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래드 서울 역시 4성 호텔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콘래드 서울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호텔 부문과 스파 부문에서 4성으로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콘래드 서울은 모던한 디자인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인재들로 구성한 직원 서비스는 고객의 요청 사항을 발 빠르게 충족시키며 양방향 소통을 통한 빠른 피드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전 세계 최고의 스파를 선정하는 월드 스파 어워즈에서 4차례 연속 선정되며 입지를 다져온 콘래드 스파는 이번 포브스 4성을 통해 세계적인 스파 서비스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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