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서 여름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2024' 유치 추진

이은파 2024. 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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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2024' 유치가 추진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워터밤 2024'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가족예술의숲 일원에 올해 말까지 5천500만원을 들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500m 길이의 명품 맨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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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길이 명품 맨발 산책로·유실수 재배단지도 조성
세종중앙공원 [촬영 이은파 기자]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 여름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2024' 유치가 추진된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워터밤 2024'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워터밤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커 전국 시도가 앞다퉈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과 제주, 대구, 대전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이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이 행사 개최지로 세종시가 추가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에는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산책로와 유실수 단지도 조성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세종중앙공원 내 가족예술의숲 일원에 올해 말까지 5천500만원을 들여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500m 길이의 명품 맨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유휴공간에는 살구나무와 복숭아나무, 감나무, 사과나무, 모과나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10대 유실수 단지와 포토존도 조성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유실수 수확 이벤트 개최도 추진한다.

중앙공원 바로 옆 세종호수공원에서는 올해 오리배 등 다양한 수상 레저시설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소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람객들이 좋아할 만한 이벤트 개최가 필요하다"며 "계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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