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곳곳이 '무료 주차장'…학교 운동장 등 201곳 개방

서울교육청 홈페이지서 개방시간·학교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이 설 연휴기간인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운동장, 주차장 등을 개방하는 서울 학교는 공립과 사립을 포함해 총 201개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설 연휴 기간 서울 201개 학교에서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총 201개 학교에서 역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운동장과 주차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중 주차장만 개방하는 학교는 146개교로 전체(201개교)의 약 73%를 차지한다. 주차장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하는 학교는 28개교(14%)이며, 운동장만 개방하는 학교는 26개교(13%)다.

자치구별로 보면 개방 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관악구(24개교)다.

그 다음 강남구(19개교), 성북구(18개교), 노원구(16개교), 동작구(15개교), 강북·종로구(1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개방 학교 명단과 개방 시간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차시설 개방 관련 정보를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협력을 요청해 연휴기간 중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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