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나선다…상담실 운영

안영록 2024. 2.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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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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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토닥토닥 마음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피해를 입거나 감정 노동에 지친 공무원을 치유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이 끝난 뒤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심리상담은 도교육청 교원보호지원센터에서 위촉한 전문상담심리사와 연계해 1대 1로 1인 최대 5회까지 지원한다.

신청자 희망에 따라 지역(청주·충주)을 선택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치료를 위해 1명당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찬동 총무과장은 “민원처리 담당자가 심신이 안정되어야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폭언·폭행, 지속·반복적인 민원 등 특이 민원으로부터 현장의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피해 예방과 치료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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