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들면 年 7% 준다고?"…우리 아이 세뱃돈 불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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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 수협은행 예·적금 첫 거래시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12%의 금리를 준다. (자료=수협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설 명절이 지나면 어른들에게 받은 세뱃돈을 어디에 쓸지가 고민입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과 같은 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고금리 특판 예적금이 안성맞춤입니다.
"저희 은행은 처음이시죠? 우대해드릴게요"
세뱃돈을 두둑히 받았다면 예금에서 노릴 점은 '첫 거래'입니다.
특정 은행 거래가 한 번도 없는 고객이 그 은행에 처음으로 거래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금융권에서는 Sh수협은행과 DGB대구은행, 우리은행 등이 눈길을 끕니다.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첫 거래 우대금리 1%p(포인트)를 포함해 연 최고 4.12%의 금리를 줍니다.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100만~1천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습니다.
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의 경우에도 대구은행 정기예금 등을 보유하거나 거래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줘 최고 4.05%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들에게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을 통해 최고 3.9%의 금리를 줍니다. 가입금액은 100만~5천만원이며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를 넘는 시중은행 정기예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4% 전후의 금리는 쏠쏠한 금리로 평가됩니다.
목돈은 모아야 '제맛'…'7%대 금리' 적금까지
세뱃돈이 예금에 넣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다면 적금을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Sh수협은행에서 지난 5일 최대 연 7.3% 금리의 'Sh플러스알파적금'이 출시됐습니다.
'Sh플러스알파적금'은 지난해까지 모두 4차례 출시된 수협은행의 특판상품으로, 오는 5월31일까지 판매 예정이지만 판매한도인 3천좌 판매가 소진되면 판매 중단됩니다.
[수협은행이 최고 연 7.3%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을 출시했다. (자료=수협은행)]
우리은행은 적금도 첫 거래 고객을 우대합니다.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경우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3%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6% 금리를 제공합니다. 만기는 1년이고, 매달 최대 50만원씩 납입할 수 있습니다.
[하나저축은행에서는 '잘파세대'를 겨냥한 최고 연 7% 금리의 '잘파 적금'이 판매 중이다. (자료=하나저축은행)]
저축은행 적금도 노려볼 만 합니다.
올해 초 하나저축은행에서는 최대 연 7% 금리 적금이 출시됐습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만 16세 이하의 본인이나 부모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금액은 월 최대 10만원입니다.
만약 가입자 나이가 만 12세 이하이거나 그 부모가 가입하면 1%p의 우대금리가 주어져 최고 연 7%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입학·졸업일로부터 6개월 이내 중도 해지시 특별중도해지 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지만, 단 2곳(서울·인천) 뿐인 영업점에서만 가입 가능하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IBK저축은행에서는 갑진년인 청룡의 해를 맞아 연 4.9%의 금리를 주는 '청룡비상 정기적금'이 출시됐습니다. 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계약 기간은 12개월입니다.
은행권 예·적금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저축은행 예·적금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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