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세계 챔피언’인데...선방률 5대 리그 GK 중 ‘최하’ 굴욕

이종관 기자 2024. 2. 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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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에데르송이 맨시티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17년이었다.

맨시티가 치른 리그 22경기 중 21경기에 출전한 에데르송은 현재까지 22실점을 기록 중이고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며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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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굴욕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에데르송이 맨시티에 입성한 것은 지난 2017년이었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둥지를 옮긴 에데르송은 골키퍼의 발밑 능력을 최우선시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곧바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며 맨시티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지난 시즌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이었다. 지난 시즌 역시 맨시티의 골문을 단단하게 지켰던 에데르송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월드 베스트 11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단단하다. 맨시티가 치른 리그 22경기 중 21경기에 출전한 에데르송은 현재까지 22실점을 기록 중이고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며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남기고 있는 에데르송. ‘트레블’ 구단의 주전 골키퍼에 걸맞지 않은 다소 굴욕적인 기록이 공개돼 큰 화제다. 영국 ‘ESPN’은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에데르송은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20경기 이상을 치른 골키퍼 중 가장 낮은 선방률(55.6%)으르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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