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호두과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인근이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해 설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일~24일)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개가 팔렸다. 매출 17억694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호두과자로 36만6400개가 팔려, 매출이 17억4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 우동 26만7000개(16억8650만원) ▲4위 ‘소떡소떡’ 등 떡꼬치 24만1600개(9억9510만원) ▲5위 카페라테(16만3000개(8억1230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5570만원)였다. 2위는 덕평휴게소(7억8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4000만원)가 차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