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돌아왔잖아" 포스테코글루가 활짝 웃었다…브라이튼전 복귀한다

이민재 기자 2024. 2. 1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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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토트넘이 완전체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비수마가 브라이튼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알렸다"라며 "가장 건강한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조기 복귀하면서 전력에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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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브라이튼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왔다. 토트넘이 완전체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12월 31일 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끝으로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이 돌아왔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토트넘이 완전체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비수마가 브라이튼전에 돌아올 수 있다고 알렸다"라며 "가장 건강한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을 마치고 돌아와 9일 팀 훈련을 소화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섰던 이브 비수마도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손흥민이 브라이튼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비수마, 파페 사르까지 모두 돌아와서 좋다. 그들의 토너먼트는 일찍 끝났지만 우리는 수혜자다"라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하고 말았다. 한국은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조기 복귀하면서 전력에 보탬이 됐다.

비수마는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전 말라리아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비수마의 현재 몸 상태는 100%다. 이에 반해 지오바니 로 셀소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마노르 솔로몬은 복귀까지 2~3주가 더 필요하고, 라이언 세세뇽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현재 13승 5무 5패로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톤 빌라(승점 46)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후반기 일정을 잘 소화한다면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경기 준비에도 철저히 임할 예정이다. 그는 "오랜만에 가장 건강한 팀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명단을 작성할 때 누구를 선택할지를 고민해야 결정할 도전이 눈앞에 다가왔다"라고 언급했다.

▲ 손흥민이 브라이튼전 출격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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