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낙찰 한달새 '1109건'… 3년 만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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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 건수는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경매 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1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62건, 낙찰 건수는 1109건으로 2021년 2월(1147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37.7%로 2023년 7월(37.9%)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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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 건수는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경매 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10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862건, 낙찰 건수는 1109건으로 2021년 2월(1147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1월 경매 낙찰가율은 83.2%를 기록해 전월(81.7%) 대비 1.5%포인트(p) 올랐다.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84.1%) 이후 소폭 감소했다 반등하고 있다. 낙찰가율은 최초 입찰가인 감정가 대비 낙찰된 가격의 비율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은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울의 지난 1월 경매 진행 건수와 낙찰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313건, 낙찰건수는 118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45.5%, 84.4%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37.7%로 2023년 7월(37.9%) 이후 가장 높았다.
1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6.2%로 전월(80.10%) 대비 6.1%포인트 뛰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7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5월부터 80%대에서 등락을 보인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서울은 강남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높은 수준이며 경매 물건도 늘고 있다"며 "거주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 나오는 물건은 수요가 몰리고 낙찰가율이 높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규제되는 곳들은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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