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우크라..."IMF 자금 확보 위해 비상계획 검토"

박창규 기자 2024. 2. 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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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우크라..."IMF 자금 확보 위해 비상계획 검토"
미국 원조가 늦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 IMF 자금을 받기 위한 비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절박한 우크라이나
블룸버그뉴스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다음 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할 IMF 실무단에 국내 채권 판매 확대, 세금 인상 등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달 말 시작될 IMF의 우크라이나 대출 프로그램 심사에 앞서 방문하는 실무단에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설명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IMF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5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미국 의회가 약 80조 원 규모 우크라이나 긴급 추가 지원 예산안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하면서 우크라이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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