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기생충, 너의 이름은…영화홍보전단 한일비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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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라도 한국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영화홍보전단이 다르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13~24일 오전 10시~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B1 시네마테크 KOFA 로비 전시실에서 '영화홍보전단 한일비교전'을 개최한다.
영화홍보전단 한일비교전은 2003년, 2008년, 2013년 등 비정기적으로 개최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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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라도 한국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영화홍보전단이 다르다. 영화홍보전단이란 영화의 광고와 안내를 위한 홍보물로, 영화관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낱장 또는 2~3장 분량 광고지다. 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13~24일 오전 10시~오후 7시 한국영상자료원 B1 시네마테크 KOFA 로비 전시실에서 ‘영화홍보전단 한일비교전’을 개최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에선 같은 영화를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을 함께 준비해 하나의 액자에 넣어 비교한다. 전시로 양국의 디자인 감각과 마케팅 방법 차이를 알 수 있다. 또 양국에선 어떤 영화 홍보에 끌리는지와 영화를 보는 해석 차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작품은 양국 각각 40편이다. 한국 영화로는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벌새, 써니 등이 있고, 일본 영화로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너의 이름은,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이 있다. 영화홍보전단 한일비교전은 2003년, 2008년, 2013년 등 비정기적으로 개최된 전시다.
공보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히 영화 포스터 비교가 아닌, 영화홍보전단 하나하나를 작품으로써 접근해 미술관에 온 것처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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