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첫사랑 이혜원과 결혼, 장모님 어려워하더니 이젠 등짝 때려”(선넘패)[어제TV]

서유나 2024. 2. 1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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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첫사랑 이혜원과의 결혼생활을 전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저희 엄마가) 초반에는 되게 어려워 했는데 (이제는) '안 서방 뭐하나? 이것 좀 갖고 와, 저것 좀 갖고 와'라고 시키게 되더라"는 말에 "(장모님이) 이제 안 하면 등짝 때린다"며 처가살이(?)를 털어놓았다.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의 달달한 말에 수줍게 웃음을 터뜨렸고 다른 패널들은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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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첫사랑 이혜원과의 결혼생활을 전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2월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20회에서는 하와이, 대만, 핀란드로 선을 넘은 가족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설 연휴인 만큼 사위들이 각자 처가댁에서의 명절 풍경을 전했다. 미국 출신 사위 크리스는 "설은 바쁜 시기다. 일이 많다. 상 차려야 하니까 다 팔리기 전에 장모님과 장을 본다. 산적, 동태, 고구마, 새우튀김까지 (만든다)"면서 실력을 의심하는 MC들의 반응에 "잘한다. 10년 동안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다.

송진우는 "안정환 씨도 처가댁 가시면 장모님 도와드리냐, 아니면 나는 가부장적 그런 거니까 소파에만 앉아계시냐"고 물으며 평범한 '사위' 안정환을 궁금해했다.

안정환은 "외국에 있을 땐 한국에 들어오잖나. 정말 잘해주신다. 음식 한상 다 먹지도 못할 만큼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때 이혜원은 "신혼 초는 그랬고 그 뒤에는요?"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로 물었고, 안정환은 "애매하다. 앉아있기 애매하다"고 답했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저희 엄마가) 초반에는 되게 어려워 했는데 (이제는) '안 서방 뭐하나? 이것 좀 갖고 와, 저것 좀 갖고 와'라고 시키게 되더라"는 말에 "(장모님이) 이제 안 하면 등짝 때린다"며 처가살이(?)를 털어놓았다.

반면 유세윤은 "저는 많이 안 도와드리는 편 같다. 근데 뒤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척은 하고 있다. 계속 이거(안절부절못하는 척) 하고 있으면 된다"고 명절을 잘 보내는 남다른 스킬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하와이로 선 넘은 새 패밀리가 등장했다. 하와이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는 부부의 사연에 안정환은 "CC였구나. CC를 한 번도 안 해봐서"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이혜원은 "제가 첫 연애 아니었냐"고 넌지시 물었고 안정환은 "첫 연애니까 CC를 안 해봤다"라고 답변했다. 두 사람은 CC보다 귀한 첫사랑이 결혼한 케이스로 감탄을 자아냈지만, 이후 패들 보드를 타는 하와이 패밀리의 영상 중 원하면 부부끼리 패들 보드를 탈 수 있다는 설명에 "안 원해요"라고 딱잘라 말하며 현실 부부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안정환은 여전히 스윗한 남편이었다. 이색 사우나 문화를 즐기는 핀란드의 패밀리의 모습이 공개되고 이혜원이 "우와 좋다…"며 부러워하자 "핀란드 한번 가야겠다. 왜냐하면 혜원이가 사우나를 너무 좋아해가지고"라고 발언한 것.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의 달달한 말에 수줍게 웃음을 터뜨렸고 다른 패널들은 감탄했다.

안정환은 이후로도 낭만적인 야간 열차 여행을 보곤 "저거 한번 가 보자, 나중에. 나 저거 해보고 싶다. 이건 자기랑 가고 싶다. 저런 건 사랑하는 사람과 타야 한다. 저거와 크루즈는"이라며 핀란드 여행 의지를 드러냈다. 안정환은 가족여행을 가면 꼭 싸우게 된다면서도 "그래도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저런 건 같이 해보고 싶다"며 이혜원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또 그는 굉장히 추운 핀란드 날씨를 보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혜원이가 없을 때 가장 춥다. 혜원이가 없으면 마음에 동상이 걸린다"고 스윗 발언, 이혜원으로부터 "지혜롭다"고 인정받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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