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지혜와 20년 만에 만나, 같은 연습생 출신이었다”(레드카펫)

김명미 2024. 2. 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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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이지혜가 20년 만에 만났다.

2월 9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로이킴X박재정, 첸(CHEN)XHYNN(박혜원), 효린X랄랄, 김호영, 이지혜, 브로맨스(VROMANCE), 신용재X김나영, 이영현X박민혜, 박기영이 출연했다.

이지혜는 "그때 이후 효리 씨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고, 이효리는 "집에서 '놀던 언니' 열심히 보고 있다. 혼자 이끌어가려고 고군분투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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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효리와 이지혜가 20년 만에 만났다.

2월 9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로이킴X박재정, 첸(CHEN)XHYNN(박혜원), 효린X랄랄, 김호영, 이지혜, 브로맨스(VROMANCE), 신용재X김나영, 이영현X박민혜, 박기영이 출연했다.

이날 세 번째 게스트로 김호영과 이지혜가 등장했다. 특히 이지혜는 10년 만에 본인의 히트곡 'Love Me Love Me'를 안무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 후 이효리는 "지혜 씨 너무 오랜만이다. 우리 언제 마지막으로 봤냐"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지혜는 "20년 넘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이효리는 "우리가 같은 연습생 출신이다. 제가 아주 짧게 연습생 시절이 있었는데"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샵이랑 핑클이 활동이 많이 겹쳤는데, 그때는 가수들끼리 교류하던 시절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그때 이후 효리 씨를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고, 이효리는 "집에서 '놀던 언니' 열심히 보고 있다. 혼자 이끌어가려고 고군분투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한 번 나와달라. 놀지 않았나"라며 즉석 섭외를 시도했고, 이효리는 "난 아직까지 놀고 있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제목을 '노는 언니'로 바꾸겠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잘못 걸렸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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