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군 헌신 덕에 안심하고 명절 맞이"…"지원 아끼지 않을 것"

"국군 통수권자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추석 연휴 중인 10월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상승전망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을 만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10일)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의 헌식 덕분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에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 가정의 가장이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에도 각별한 치하 말씀을 드린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군에 대한 정부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절 연휴간에도 국가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을 기원한다"고 명절 인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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